![]() |
↑ 런던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 내외 / 사진=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영국을 방문한 김건희 여사는 3달 전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 때와 확연히 달라진 의상을 보였습니다.
엘리자베스2세 영국 여왕 장례식 참석을 위해 런던을 찾은 김 여사는 '올 블랙'의 투피스 의상에 눈에 띄는 장신구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김 여사의 의상은 TPO(시간 장소 상황)를 맞추어, 조문 외교에 충실하려는 의도로 파악됩니다.
![]() |
↑ 스페인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 내외 / 사진= 연합뉴스 |
앞서 지난 6월 말, 윤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에 동행한 김 여사는 화이트 A라인 드레스코드를 선택하는 등 순방 기간 동안 흰색 옷을 바탕으로 검정과 회색, 초록색을 부분적으로 섞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상황에 따라 목걸이 종류와 색깔을 달리했고 팔찌, 브로치 등도 사용했습니다.
이에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이 "김 여사가 국격을 높였다"며 패션 감각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김 여사가 나토정상회의 당시 착용한 목걸이(6000여만 원)와 팔찌 (1500만원 대), 브로치(2600여 만원) 등 고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순방 때 착용했던) 장신구 3점 중 2점은 지인에게 빌렸으며 1점은 소상공인에게 구입한 것으로 구입 금액이 재산 신고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정서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eoyun0053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