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문재인 전 대통령이 29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에서 이재명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의 예방을 받고 대화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15일 케이스탯리서치가 시사인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10.1%)한 결과, 전직 대통령 신뢰도 조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29.8%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이 24.3%, 문재인 전 대통령이 15.1%, 김대중 전 대통령이 13.5%, 이명박 전 대통령이 3.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부터는 지난 5월 퇴임한 문 전 대통령까지 대상에 포함됐는데 곧바로 3위로 진입했다.
응답자들의 정치 성향을 물은 결과 22%가 자신을 진보, 32.3%가 보수, 41.7%라고 중도라고 답했다.
본인이 보수라고 답한 이들 중 44.1%는 박 전 대통령을 가장 신뢰한다고 답해 보수층 1위는 박 전 대통령이었고 보수층 2위는 14.6%를 기록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다. 노 전 대통령은 보수층에서도 8.0%를 기록한 이명박 전 대통령, 4.1%를 기록한 김영삼 전 대통령, 3.7%를 기록한 이승만 전 대통령, 3.5%를 기록한 박근혜 전 대통령 등 다른 보수 정당 계열 대통령보다 높았다.
자신의 성향이 진보라고 답한 층에서는 43.4%가, 중도층에서는 36.2%가 가장 신뢰하는 대통령으로 노 전 대통령을 꼽았다.
문 전 대통령은 30대(22.7%)와 광주·전라(22.6%), 학생층(2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하면 된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