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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김병욱 의원 페이스북] |
11일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은 페이스북을 통해 "수해 현장을 살피다 우연히, 정말 우연히 이 전 대표를 만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함께 힘 보태줘서 정말 고맙다"라며 이 대표의 사진 3장과 함께 한 지역 언론의 기사 링크도 첨부했다.
이 기사는 이 전 대표가 포항시 남구 대송면 주택가에서 해병대원들과 함께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 매체는 이준석 전 대표에게 수해현장에 온 이유 등을 물었으나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진에는 검은 티셔츠에 장화 차림인 이 대표가 해병대원들과 폐가구를 나르고 리어카를 끄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7일 경북 칠곡으로 내려가 대구를 오가는 등 국민의힘 핵심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 지역에 머물러 왔다. 외부에는 봉사활동을 알리지 않은채 수해복구 현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버스비보다 싼 당원 가입으로 당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오피셜
이 기사는 버스비보다 싼 매달 1000원의 당비를 내는 국민의힘 책임당원이 80만명에 이르며, 이들이 전당대회 투표권 등으로 당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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