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대표 직무수행 기대감 긍정 기대 51%·부정 기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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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30% 초반대로 나타나 2주 전과 동일했고 부정평가는 4%포인트 줄었습니다.
오늘(8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주 전 조사와 동일한 32%로 집계됐습니다.
부정평가는 2주 전보다 4%포인트 내린 59%로 나타났습니다.
2주에 한 번씩 이뤄지는 이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6월 40%대, 7월 30%대로 내림세를 기록하다가 8월 2주차에는 28%로 떨어졌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평가 요인으로는 ‘공정하고 정의로워서(24%)’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결단력이 있어서(23%)’, ‘국민과 소통을 잘해서(16%)’,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12%)’ 등 순이었습니다.
부정평가 요인으로는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34%)’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27%)’,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기용해서(17%)’, ‘정책 비전이 부족해서(8%)’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당별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2주 전의 34%에서 1%포인트 낮아진 33%로 조사됐고, 더불어민주당은 같은 기간 나타났던 31%를 유지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새로 취임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관한 조사도 이뤄졌습니다. 직무 수행 기대감 항목에서 ‘매우 잘할 것이다’와 ‘잘할 것이다’를 합한 긍정 기대가 51%로 나타났고 ‘잘못할 것이다’와 ‘매우 잘못할 것이다’를 합한 부정 기대는 35%로 조사됐습니다.
긍정 기대 비율은 광주·전라(76%), 대전·세종·충청(52%), 인천·경기(50%) 등에서 높았고 부정 기대는 강원·제주(45%)와 부산·울산·경남(4
이번 NBS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입니다. 응답률은 17.6%(총 5680명과 통화해 1000명 응답)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