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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특검법’을 발의하고 자신을 검찰에 고발한 건과 관련 “지금 제 문제를 갖고 신경 쓸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8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최근 야당에서 김 여사 특검법을 발의하고 대통령을 고발했는데 입장이 있나’라는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소속 의원 169명 전원 명의로 ‘김건희 특검법’을 발의했습니다. 수사 범위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시간강사·겸임교원 지원 시 ‘허위 경력 의혹’ △윤 대통령 서울중앙지검 및 검찰총장 재직 당시 전시회 개최 중 ‘뇌물성 후원 의혹’ 등입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내 혼란을 야기한 윤 대통령과 측근들이 책임지고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과 관련 “다른 정치인들이 무슨 말을 하고, 그 의미를 생각할 만큼 마음의 여유가 없다”며 말을 줄였습니다.
이어 “오로지 제 머릿속엔 글로벌 경제 위기, 재난에 대해 국민들은 어떻게 살필 것인지 대응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