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 포항 방문…피해현장 점검·이재민과 간담회

오늘 최고위 회의 불참하고 포항행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 사진 =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7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본 포항을 방문합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9시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을 찾아 태풍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입니다.

포항시 남구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옮기던 주민들이 주차장이 침수돼 사망하는 등 이번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입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6일) 국회에서 "포항은 현재 상황에서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이기 때문에 긴급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향후 여러 상황을 보며 추가 현장 방문 일정 등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도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고,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 일정에 불참한 채 포항에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최고위는 박홍근 원내대표가 대신 주재합니다.

이 대표는 현장 점검을 마친 후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피해대책과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