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힌남노' 제주 접근…침수 피해 속출
한반도로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직접 영향권에 든 제주는 바닷길과 하늘길이 모두 끊겼고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태풍은 내일(6일) 오전 1시쯤 제주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이는데, 하루 중 해수면이 가장 높은 만조 시기와 겹쳐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고비…전국 '초긴장'
제주를 스쳐 지나간 '힌남노'는 내일(6일) 오전 3시 '매우 강' 세력을 유지한 채 경남 남해안으로 상륙하겠습니다.
6시간에 걸쳐 육상을 지나는 동안 '힌남노'는 최대 300㎜의 많은 비와 초속 60m의 강풍을 몰아칠 것으로 보여 전국에 비상에 걸렸습니다.
▶ 민주, 윤 대통령 고발…국힘 "이재명 로펌"
더불어민주당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대선 기간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재명 개인을 위한 로펌 역할을 한다"며 맹비난했고, 대통령실은 "보태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 환율 1,370원 돌파…2,400 무너진 코스피
오늘(5일) 원 달러 환율이 1,371.4원으로 마감해 금융위기 이후 13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1,370원을 돌파했습니다.
코스피도 장중 2,400선이 무너지며 등락을 거듭하다 2,403.68로 장을 마감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기준금리 인상의 여파에 불안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