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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후 국회에 들어서며 법원의 직무정지 가처분 결정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한주형 기자] |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간담회에서 비대위원 전원이 사퇴 의사를 밝히고 사퇴서를 작성했다고 말했다. 다만 전주혜·이소희 위원은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구두로 의사를 전달했고 이후 서면으로 사퇴서를 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법적으로 사실 의미는 별로 없는 상황인데 절차를 명료하게 하기 위해서 오늘 이전에 있었던, 당헌·당규상 있었던 비대위 상황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사퇴서를 작성하게 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박 대변인은 '새 비대위원장을 누가 맡을 것이며 비대위원 구성은 어떻게 되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알 수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전국위원회를 개최하고 비대위 출범 요건과 관련 기존 '당 대표가 궐위되거나 최고위원회의 기능 상실 등 비상상황이 발생한 경우'에서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 이상 사퇴'로 당헌을 바꿨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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