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오늘(5일)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대통령이 비상상황 대응을 지원하는 게 아니라면 먼저 조치하고 보고해 주시길 바란다"며 '선조치 후보고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청록색 민방위복 차림으로 출근한 윤 대통령은 "재난 상황을 실시간 보도해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언론도 협조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오늘 출근길
-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모든 공무원과 국민 여러분이 일치단결해서 노력하면, 우리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재진들의 질문에 앞서, "오늘 내일은 재난 상황이니만큼 태풍과 관련한 질문만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취재진이 퇴근 여부를 묻자 "오늘은 제가 비상대기를 할 생각"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남동 관저 입주에 태풍이 변수가 될 것 같다'는 질문에는 "관저가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답한 뒤 자리를 떠났습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태빈이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