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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왼쪽)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 사진=연합뉴스 |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등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까도 까도 비리 혐의가 계속 나오는 '까도비'"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더 늦기 전에 이재명 대표를 '봉고파직'하는 것이 순리"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은 전과 4범을 대선 후보로 내세운 것도 모자라, 까도까도 비리 혐의가 계속 나오는 '까도비'를 제1야당 대표로 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을 상대로 기만과 거짓을 일삼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민낯이 드러나기 시작했다"면서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거짓 해명 혐의로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은 가운데, 당시 성남시와 국토부가 주고받았던 공문이 공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그동안 이재명 대표는 국정감사와 인터뷰 등을 통해 '성남시 백현동 자연녹지가 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된 것은 박근혜 정부 국토부의 압박 때문'이라고 변명했지만, 이날 공개된 공문에는 '성남시가 판단해야 할 사항'이라고 적시되어 있었다"며 "진실을 밝힐 판도라의 상자가 서서히 열리고 있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끝으로 "아직은 빙산의 일각"이라며 "이재명 대표를 감싸고 있는 방탄조끼가 아무리 두껍고 단단하다 하더라도 진실을 밝히려는 정의의 칼날은 결코 막아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의 적은 이재명 본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어제
앞서 검찰은 이른바 '백현동 특혜 의혹' 등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고발당한 이 대표에 대해 오는 6일 서울중앙지검 출석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안유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bwjd555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