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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7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 앞에서 `주호영 비상대책위원회`체제를 상대로 제기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법원 심리에 직접 참석한 뒤 나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2022.8.17 [김호영 기자] |
이 전 대표는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왜 이 책임을 실무 행정요원에게 물어서 사직시키나. 시킨 사람이 책임져야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MBN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의 해명과 달리, 시민사회수석실 차원의 비공개 지시가 있었다는 내부 증언이 나왔다. '쇼츠 영상만 상위에 뜨는 것을 해결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 전 대표는 "(대통령실) 내부 회의에서 결국 '대선 때 쇼츠 영상 기획보다 좋은 기획이 없으니 쇼츠 영상을 없애서 다른 콘텐츠를 노출시키자'라는 전략을 세웠다는 것인데 유튜브 알고리즘도 정
이어 "그냥 보수 유튜버들에게 배우십시오. '이준석, 내각제, 유승민, 끝장났다, 난리났다' 이런 단어들만 외우시고 공식 유튜브에서 계속 이 키워드들을 이야기하면서 상위 노출시키면 되는데 뭘 어렵게"라고 지적했다.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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