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 소환 통보와 관련해 첫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일) 광주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국민들이 맡긴 권력으로 민생을 챙기고 위기를 극복하는 데 써야 한다"면서 "먼지 털기 하듯 털다 안 되니 엉뚱한 걸 갖고 꼬투리 잡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아주 오랜 시간을 검찰과 경찰을 총동원해가지고 이재명을 잡아 보겠다고 했는데 결국 말꼬투리 하나 잡은 것…."
이 대표는 '검찰 소환 조사에 응하겠냐'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대장동·백현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된 이 대표에게 오는 6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태빈이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