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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 사진=연합뉴스 |
오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새롭게 임명됐거나 퇴직한 전 정부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과 장·차관급 고위공직자 등 184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한 가운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본인과 직계존·비속 재산이 19억 6,905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원 장관은 당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자 경선에 참여하면서 경선 기탁금 마련을 위해 금융기관 등에서 2억3,030만6,000원을 빌렸는데 경선이 끝난 뒤 이를 보전받으면서 채무가 2억2,554만7,000원 줄어들어 재산이 증가했습니다.
원 장관의 직계존·비속이 보유한 토지와 건물은 대부분 제주에 있었습니다. 원 장관은 제주시 아라이동에 배우자 명의의 단독주택(7억5,096만1,000원)을 1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친은 과수원 용도로 서귀포시 중문동에 4억6,406만원 상당의 토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 장관은 이와 함께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오피스텔 2채(75.72㎡, 28.71㎡)를 배우자 명의로 임차하고 있다고 신고했습니다.
또한 오피스텔 2채 중 큰 평형은 보증금
예금은 종전에 7억4,658만원에서 이번 공개 때는 10억5,397만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원 장관 본인과 배우자가 보유한 증권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