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제 상황·전 정권 물려받았다는 핑계 더는 국민에게 안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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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찬회 참석한 장제원 의원. / 사진=연합뉴스 |
'윤핵관'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어제(25) 열린 당 연찬회에 늦게 도착해 윤 대통령이 도착하기 10분 전 자리를 떴습니다.
장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13분쯤 연찬회장을 찾았습니다. 개회식 후 조금 늦게 도착한 겁니다. 기자들이 왜 늦었냐고 묻자 "부산에서 올라왔는데 차가 너무 막혔다"고 말했습니다.
장 의원의 등장에 기자들의 관심이 쏠리자 몇몇 의원들은 장 의원을 향해 "스타는 다르네"라고 말했습니다.
장 의원은 전당대회 시기 등 당내 현안 관련 질문에는 "공부하러 온 것이니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지성 작가의 '여성 이미지 부족' 발언, 권성동 원내대표와의 관계 등에 대한 질문에도 대답을 피했습니다.
장 의원은 이번 연찬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정리할 사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당정이 하나 될 수 있는 그런 좋은 자리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장 의원은 이날 연찬회장 도착 후 2시간여를 머물다가 윤 대통령이 도착하기 11분 전에 자리를 떠났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전용 헬기를 타고 오후 6시 39분쯤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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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정부 집권 후 처음 열린 이날 연찬회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당내 전열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
이어 당정 간 하나가 된 모습을 보이자고도 강조했습니다.
[정희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mango19980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