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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경수들로 가려진 한남동 관저 /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이르면 9월 초 서울 한남동에 마련된 새 대통령 관저로 입주할 예정입니다. 과거 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쓰였던 곳입니다.
당초 윤 대통령 부부는 이달 중순쯤 새 관저로 이사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장마와 폭우 등으로 관저 리모델링 공사가 한 달 정도 지연되면서 입주도 늦어졌습니다.
이번 새 관저는 1400㎡ 정도 규모로, 청와대 내 관저와 비교하면 절반 크기입니다. 그동안 윤 대통령은 서초동 사저에서 용산 대통령실까지 10분 정도에 오갔지만
최근 관저 곳곳에는 키 큰 조경수를 심어 외부 노출에 대비하는 등 입주 채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내부공사 담당업체를 수의계약으로 낙찰했다는 지적에 대해 대통령실은 법적으로 문제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