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여당이 내년도 예산안에 구직 청년에게 도약준비금 300만 원을 지급하고 저소득층 에너지바우처를 50% 인상하는 내용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빚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25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채무조정 예산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고, '대심도 빗물터널' 설계비도 편성할 예정입니다.
▶ 한중수교 30년…분기점 선 양국 관계
한국과 중국이 수교 30주년을 맞아 오늘(24일) 저녁 양국 수도에서 공식 기념행사를 열고 정상 메시지를 교환합니다.
이 자리에서 최근 조정기에 접어든 양국이 현재의 한중관계를 어떻게 평가하고, 향후 어떤 지향점을 제시할지 주목됩니다.
▶ 민주 '권리당원 전원투표' 막판 뇌관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를 닷새 앞둔 시점에서 이재명·박용진 후보가 '권리당원 전원투표' 논란을 두고 공개적으로 충돌했습니다.
박 후보가 '권리당원 전원 투표는 전당대회에 우선한다'는 내용이 당헌에 담기면 당이 강성지지층에게 휘둘릴 것이라고 주장하자, 이 후보는 "당원투표는 많이 할수록 좋다"고 맞받았습니다.
▶ 우크라 전쟁 6개월…"크림반도 탈환" 선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6개월로 접어든 가운데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31번째 독립기념일을 맞아 크림반도 탈환을 선언했습니다.
러시아의 공식적인 반응은 없었지만 우크라이나 정부는 독립기념일 기간 러시아의 대규모 공격을 우려해 국민에게 공개 행사나 모임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 차례상 비용 30만 1천 원…작년보다 9.7%↑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발표한 이번 추석 4인 가족 기준 전통시장 차례상 품목 구입비용은 작년보다 9.7% 늘어난 30만 1천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형마트는 전통시장보다 10만 원 이상 많은 40만 8,420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