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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정 의원 / 사진=연합뉴스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이재명 의원에게 인사하지 않았다는 일각의 의혹에 '거짓'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고 후보는 호남 경선을 마무리한 어제(21일) 밤 자신의 SNS에 이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고 후보는 “전남에서 1위를 기록하며 격차를 1% 더 좁혔다”며 “저의 진심을 믿고 함께 해주시는 당원 동지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하면서 최근 자신을 향해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일부 유튜브에선 제가 이재명 의원님에게 인사하지 않았다며 거짓말을 유포하고 계시다”며 “의원내각제 찬성, 이낙연 후원회장이라는 허위사실에 이어 또 새로운 화살이 제 등 뒤에 쏟아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여전히 저를 밀어내려 하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은 급기야 합동연설회장을 나서자 일부 지지자들께서 ‘고민정은 사퇴하라’를 외치셨다”며 “당내 선거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사퇴 요구를 하는 광경을 보며 너무 놀랐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저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강한 민주당, 유능한 민주당을 반드시 만들 것”이라며
고 후보는 호남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23.39%(12만5970표)로 정청래 후보(26.40%· 14만2169표)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민주당 지역경선은 오는 27일 서울·경기 합동연설회를 마지막으로 끝이 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