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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21대 국회 후반기 신임 국회의장단 초청 만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주 연속 소폭 오르며 30%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22일)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6~19일 전국 성인 남녀 2,011명을 대상으로 8월 3주차 여론을 조사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32.2%로 나왔습니다. 부정 평가는 65.8%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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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리얼미터 제공 |
긍정 평가를 내린 응답자 가운데 15.8%는 윤 대통령이 '매우 잘한다'고 봤고, 나머지 16.4%는 '잘하는 편이다'라고 응답했습니다. 부정 평가의 경우 57.3%가 '매우 잘못함'을, 8.5%는 '잘못하는 편'을 선택했습니다.
직전 같은 조사와 비교했을 때 긍정 평가는 1.8%p(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1.4%p 하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긍·부정 평가 차이는 33.6%p로, 36.8%p였던 직전 조사보다 차이가 소폭 줄어들었습니다.
긍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6.9%p, 60대에서 6.8%p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또 호남에서 3.3%p, 인천·경기에서 3%p, 중도층에서 3.9%p,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2.8%p 올랐습니다.
반면 부정 평가는 정의당 지지층에서 9.2%p, 무당층에서 5.3%p, 보수층에서 3.2%p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본격적으로 회복세를 보일지 여부는 1~2주 더 지켜봐야 하지만 단기 저점은 확인했다는 게 리얼미터 측의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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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리얼미터 제공 |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44.4%, 국민의힘은 37.6%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민주당의 경우 지난 주보다 2.7%p 하락, 국민의힘의 경우 1.8%p 상승한 수치입니다.
미디어트리뷴의 의뢰로 진행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입니다. 유권자 3만 9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부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