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굿모닝 MBN 주요뉴스

▶ 대통령실 인적 개편…정책 이관섭·홍보 김은혜
대통령실 신임 홍보수석에 김은혜 전 국민의힘 의원이, 신설된 정책기획수석에는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이 임명됐습니다.
대통령실은 효율성을 강조하며 문책성 인사설에 선을 그었지만, 야당은 "민심이 아닌 윤심 인사"라며 불통 인사라고 지적했습니다.

▶ 오늘부터 '양산 사저' 경호 확장…여야 '환영'
오늘(22일) 오전 0시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에 대한 경호 강화가 울타리부터 최대 300미터까지로 늘어납니다.
경호처는 안전과 마을 주민 고통을 함께 고려한 조치라는 설명인데, 김진표 국회의장의 건의를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통합 차원 행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 주호영 "내년 초 대표 선출"…이재명 호남 압승
주호영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내년 1월 말에서 2월 초 새 당대표와 지도부를 선출하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는 호남에서 80%에 육박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 수원 다세대주택서 세 모녀 추정 시신 발견
경기 수원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여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유서가 발견된 점 등을 미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한미 연합연습 개시…북 무력 도발 가능성
한미 양국이 오늘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연합연습을 실시합니다.
2018년 이후 중단됐던 대규모 연합 야외기동훈련도 다시 진행되는데, 북한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군사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 오늘부터 은행 예금-대출금리 차이 공시
오늘(22일)부터 은행의 예금과 대출금리 차이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매달 공시하는 제도가 시행됩니다.
은행들이 이자장사를 해왔다는 비판에 정부가 칼을 빼든 건데, 오히려 대출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