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 대통령 원색비난…대통령실 "매우 유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밝힌 비핵화 로드맵 '담대한 구상'에 거부 의사를 밝히는 한편, 윤 대통령을 향한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대통령실은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과 함께 "북한의 이러한 태도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으며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고립을 재촉할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검찰, 문 정부 대통령기록물 압수수색
'탈북어민 강제 북송 의혹'과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조작 혐의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기록물을 분석하고, 본격적으로 '윗선'을 겨냥한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 경찰 힘 실은 윤 대통령…김건희 여사 동행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충북 충주시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신임경찰 제310기 졸업식에 참석해, 현장 치안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졸업식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 가운데, 정부가 '경찰대 개혁' 카드를 내세운 시점에서 비경찰대 순경 출신 경찰관에 힘을 실어주는 행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 KGA, '오구 플레이' 윤이나 3년 출장 정지
대한골프협회 KGA는 경기 도중 다른 선수의 볼을 쳐놓고 모른 척한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특급 신인 윤이나에게 KGA 대회에 3년간 출장을 금지하는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KGA 측은 윤이나가 골프 규칙에 위배되는 사실을 알고도 다음 날까지 대회에 출전했고, 잘못을 숨기다 한 달 뒤에야 신고한 것은 골프의 근간인 신뢰를 훼손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