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담대한 구상'에 대해 "어리석음의 극치"라며, "상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에 자신의 명의로 담화를 발표하면서 '북한의 비핵화'부터가 잘못된 가정이라며 핵은 자신들의 국체라고 강조했습니다.
▶ '월성원전 의혹'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
검찰이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경제성 조작'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월성 1호기를 조기 폐쇄하도록 지시한 상부 기관이 문재인 정부 청와대라고 의심하고 있는 만큼 윗선을 향한 수사가 본격화 할 전망입니다.
▶ 가처분 결과 지연…"내가 출마할 수도"
국민의힘 비대위의 운명을 좌우할 법원의 가처분 판단이 지연되면서 당내 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다음 전당대회에 출마할 뜻이 있다고 밝히는 등 비대위를 향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 윤, 국회의장단과 만찬…협력 요청 전망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9일) 김진표 의장을 비롯한 21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만찬을 합니다.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이뤄지는 만큼, 윤 대통령은 예산안 심사와 교육·연금·노동 개혁 등에 대한 국회의 초당적인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 강원 양구 ASF 발생…48시간 '이동중지'
강원도 양구군에 있는 한 돼지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에서 사육하는 돼지 5,600마리를 살처분하는 한편 48시간 동안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는 등 긴급 방역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