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에 나섰습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국민의 안전은 국가의 무한 책임이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오늘 취임 100일 기자회견
- "그동안 국민 여러분의 응원도 있고, 따끔한 질책도 있었습니다. 국민들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늘 국민의 뜻을 최선을 다해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
낮은 국정 지지도와 관련해서는 "지지율 자체보다도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인사 문제'가 주요 부정평가 이유로 꼽히는 것과 관련 "다시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인사쇄신은 정치적 국면 전환이라든가 지지율 반등의 정치적 목적을 갖고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의 공개 비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 인터뷰 : 오늘 취임 100일 기자회견
- "민생 안정과 국민의 안전에 매진하다 보니 다른 정치인들께서 어떤 정치적 발언을 하셨는지 제가 제대로 챙길 기회가 없고… "
취임 후 첫 공식 회견인 이번 기자회견은 예정된 40분을 넘겨 53분간 진행됐습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리나가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