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17일) 오전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오늘 새벽 북한 평남 온천군 일대에서 순항미사일 2발을 서해상으로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오늘 발사는 윤 대통령 취임 100일째 되는 날인 동시에 22일 있을 한미연합연습(을지 프리덤 실드)을 앞두고 한미 양국이 사전 연합연습을 진행한 지 이틀째 되는 날에 진행된 것입니다.
또 윤 대통령이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의 비핵화에 따라 과감한 보상을 한다는 '담대한 구상'을 제안한 지 이틀 만에 이루어진 것이기도 합니다.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1월에
한미 군 당국은 순항미사일의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