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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 / 사진=연합뉴스 |
나경원 전 의원이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나경원도 공천 떨어지자 세게 항의하고 울고했다'고 말한 것에 "탈락됐다고 운 것이 아니라 저는 스스로 불출마 선언을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오늘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공천 탈락된 부분은 없었다라는 것을 밝힌다"면서 “저는 그때 구질구질하고 거기에서 제가 뭘 당이 어떠네 하고 싸우는 것보다는 그러면 저도 그 당시에 뭐 할 말이 얼마나 많았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불출마하고 조용히 하고 쉬었더니 그다음에 정말 어려운 동작에 출마하라고 하더라"며 "좋은 기회는 안 왔지만 그래서 다시 제가 또 동작을에서 저를 다시 정치적으로 부활시켜주셨기 때문에 열심히 하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전 대표는 어젯밤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본인을 징계하려고 했을 때 가처분 신청을 통해 직위에 복귀했다"면서 "나경원 전 의원도 예전에 제가 비대위원을 하던 2012년에 서울 중구 공천에서 떨어지니까 세게 항의하고 울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나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서울 중구 공천 당시 남편(판사)의 '기소청탁' 문제 등이 논란이 돼 공천에서 탈락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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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 / 사진=연합뉴스 |
한편, 나 전 의원은 전당대회 시점과 관련해 "9월, 10월에는 잘 못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출마를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준석 대표의 등판을 위한 가능성을 위한 전당대회 시기를 고려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을 한다"며 "이준석 대표의 지지율이 과연 계속해서 유지할 것이냐에 대해서 우리도 좀 더 지켜봐야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전당대회 출마 의사 질문에는
또 윤석열 정부 출범 100일 평가와 관련해서는 "지난 100일에 대해 점검하고, 근본적인 인식의 변화, 태도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