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윤석열 대통령…지지율 소폭 올라 30%대 회복

긍정 평가는 30.2%, 부정 평가는 67.6%

↑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오늘(17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오르면서 30%대를 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27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0.2%, 부정 평가는 67.6%를 기록했습니다.

전주에 비해 긍정 평가는 0.7%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0.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긍·부정 간 격차는 37.4%포인트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전 구간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습니다. 특히 30대와 40대, 50대에서 부정 평가 비율이 70%대를 넘어섰으며, 20대에서는 68.8%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60%대를 기록했고, 광주·전라에서는 80%대로 부정 평가 비율이 특히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임의전화걸기(RDD)를 통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4.7%입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