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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8~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15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0.4%(매우 잘함 15.9%, 잘하는 편 14.6%)를 기록했다.
지난 6월 4주 이후 하락세였던 지지율이 8주 만에 소폭 상승한 것이다. 지난주 집계된 지지율(29.3%)보다 1.1%포인트 올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 조사(67.8%)보다 0.6%포인트 내린 67.2%(매우 잘못함 59.3%, 잘못하는 편 7.9%)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보면 긍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 34.3%(5.1%포인트↑) ▲부산·울산·경남 36.0%(4.7%포인트↑) ▲대구·경북 47.1%(3.5%포인트↑) ▲서울 32.0%(1.4%포인트↑) ▲광주·전라 13.1%(1.2%포인트↓)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 46.0%(4.3%포인트↑) ▲40대 20.5%(2.4%포인트↑) ▲20대 28.4%(1.5%포인트↑) ▲50대 27.6%(동률) ▲30대 26.1%(동률) ▲60대 38.4%(0.7%포인트↓)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조사(48.5%)보다 1.4%포인트 하락한 47.1%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35.8%로 변동이 없었다. 정의당은 0.1%포인트 오른 3.4%를 기록했고, 무당층은 0.8%포인트 증가한 11.8%로 나타났다.
앞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7월 1주차 조사(37.0%)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30%대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5.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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