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민선 8기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1위

전남도 주민, 최우선 과제로 '저출생 문제 해결' 꼽아

↑ 김영록 전남지사 <사진제공=전남도청>

김영록 전남지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발표한 민선 8기 광역단체장들의 첫 직무수행 평과 결과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시·도정 평가 항목에서 '잘한다'는 긍정 평가를 71.5% 받았습니다.

광역단체장 17명 가운데 긍정 평가가 70%를 넘긴 단체장은 김영록 지사가 유일했습니다.

광역단체장 17명 중 긍정 평가가 70%를 넘긴 시도지사는 김영록 지사가 유일했다.

김 지사는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2년 매니페스토(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 평가에서도 선거공보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전국 광역시도 주민 생활 만족도 평가 조사에서는 서울과 경기, 제주에 이어 전남이 4위를 차지했습니다.

17개 시·도 주민들이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분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고, 이어 '일자리 창출', '부동산 안정' 이 뒤를 이었습니다.

전남에서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타 시도에 비해 중요과제로 꼽았습니다.

리얼미터 전국 광역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7월 25일~8월 1일 전국 18세 이상 8천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통계보정은 2022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고,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5.4%입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