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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구시장이 29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열린 `2022년 대구 청소년참여기구 연합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구시] |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지율이 바닥 이라고 8.15 대사면을 포기 한다고 하는 것을 보니 참 소극적이고 안이한 방식으로 정국을 돌파 할려고 한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다"며 "(지지율이) 더 내려 갈일이 있나"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의 묵시적 대국민 약속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닌가"라며 "문재인 정권 적폐수사 당시 자행 되었던 모든 사건들을 이번 기회에 모두 털고 가는 것이 세상이 바뀐거라고 대국민 선언을 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닌가"라고 했다.
이어 "그때는 검찰에 계셨지만 지금은 대통령 이시다"라면서 "사면은 검찰의 잣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의 잣대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김경수 드루킹 조작의 최대 피해자였고 후임 경남지사로 와서 내가 심은 채무제로 기념식수를 뽑아내고 오히려 3년 동안 급속하게 빚을 1조원 가량 폭증 시킨후 감옥 가버린 김경수 조차도 나는 용서한다"며 "대사면 하시라. 모두 모두 용서 하시고 더 큰 국민 통합의 길로 가시라. 그게 정치"라고 조언했다.
그는 "여론에 끌려가는 지도자가 아닌 여론을 주도하는 지도자가 되시라"고 덧붙였다.
전날 열린 사면심사위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번 사면에서 정치인들을 제외하고 경제인과 민생사범 위주로 사면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다.
한편,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현재 20%대에 머무르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동안(8월 1주차 주간집계) 전국 18세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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