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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침수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승환 기자] |
윤 대통령은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집중호우 대처 긴급 점검회의'와 국무회의를 연달아 주재한 뒤 신림동으로 이동했다.
노란색 민방위복을 입은 윤 대통령은 신림동 주택 반지하 창문 바깥쪽에서 주변을 둘러보며 당시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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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침수피해 사망사고가 발생한 서울 신림동 빌라를 찾아 물이 빠지지 않은 지하계단을 내려가고 있다. [이승환 기자] |
전날 A씨는 지인에게 침수 신고를 해달라고 요청했고, 지인이 전날 오후 9시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 접수 뒤 주택 내 폭우로 물이 많이 들어차 있고 배수 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소방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하지만 배수 작업 이후 이들 가족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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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침수피해 사망사고가 발생한 서울 신림동 빌라를 찾아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왼쪽은 오세훈 서울시장. [이승환 기자] |
언니 B씨는 발달장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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