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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마니아를 순방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오른쪽)은 현지시간으로 8일 남과 북에서 외교관 등으로 20여년을 보낸 이지도르 우리안 초대 주한 루마니아 대사(가운데)를 접견했다. [사진 제공 = 국회의장실] |
김 의장은 이날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의 국회의사당에서 알리나-슈테파니아 고르기우 상원의장 직무대리와 만나 "아시아 지역에서 유일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한국의 방산업체들이 루마니아의 군 현대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루마니아는 올해 국방비를 GDP(국내총생산) 대비 2.5% 수준인 70억 달러로 증액했으며 향후 3.0% 수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루마니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군 장비 현대화를 위해 무기구입 예산을 매년 큰 폭 증액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한국은 이미 폴란드와 K2전차 K9자주포 FA-50경공격기 등에 대한 총괄계약을 체결했고, 호주·아랍에미리트와도 방산협력이 활발하다"며 "한국산 무기는 가격에 비해 성능이 우수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호환 가능한 무기체계라는 장점도 있다"고 한국 방산 무기의 우수성을 부각했다.
이에 고르기우 직무대리는 "올
[김보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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