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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취재진이 국정쇄신 방안을 묻자 "참모들은 여론조사 뿐 아니라 다양한 경로로 국민의 뜻을 헤아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통령도 같은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 뜻을 받들어 모두가 잘 사는 반듯한 나라를 만든다는 게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목표"라며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참모진 인적쇄신론에 대해선 "전적으로 인사권자의 결정 사항이라 인사 대상자로서 예단하거나 예측하기 쉽지 않다"면서도 "취임 석 달이 채 지나지 않은 만큼 대통령을 모셨던 부족함이 드러난 참모들에 대해 다시 한번 분발을 촉구하는 당부를 하실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제난 극복이 최우선 당면 과제"라며 "특히 서민이나 취약계층이 경제난 때문에 고통받거나 삶의 질이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경제 살리는 일에 주력하도록 할
이같은 발언은 윤 대통령이 당장의 인적 쇄신보다는 민생경제 행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국정동력 다잡기에 나설 것이란 취지로 읽힌다. 또 당장 업무 복귀 첫날 도어스테핑에서도 비슷한 맥락의 입장을 내놓을 것이란 의미로 해석된다.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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