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다시 한번 힘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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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 사진=연합뉴스 |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24%까지 추락한 것에 대해 "국민의 뜻을 헤아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채워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오늘(5일) 오후 서울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여론조사는 언론보도와 함께 민심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자 지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대한민국을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반듯한 나라로 만들어나가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국갤럽이 발표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여론조사에 대해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4%,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6%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주보다 4%포인트 떨어진 역대 최저치
지난주(7월 26∼28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8%로 취임 후 처음으로 30%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해당 여론조사는 지난 2∼4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