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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 관계자는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여론조사는 언론보도와 함께 민심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자 지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채 석 달이 되지 않았다"며 "대통령실은 대한민국을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반듯한 나라로 만들어나가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갤럽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2~4일)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11.7%), 응답자의 24%는 긍정 평가했고, 66%는 부정 평가했다.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4%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 평가는 4%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보수층에서도 윤 대통령 지지가 허물어졌다. 지난 주 보수층에서는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51%)가 부정 평가(42%)보다 높았다. 그러나 이번 주에는 부정 평가(48%)가 긍정 평가(44%)보다 높아지며 '데드크로스'가
이번 지지율 하락에는 교육부가 내놓은 학제개편안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논란이 된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추진'이 5%로 새로운 부정 평가 이유로 등장하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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