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의장 "양국정부 '북 비핵화' 지원"
한미 양국 국회의장은 오늘(4일) "강력하고 확장된 대북 억지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양국 정부의 노력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펠로시 의장에 대한 의전 홀대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미국 측이 영접을 사양해 우리 국회 의전팀이 공항 영접까진 하진 않는 것으로 조율이 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중, 실사격훈련…"대만 통일작전 리허설"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대응으로 대만 주변에서 실사격을 포함한 본격적인 군사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군사훈련을 두고 '대만 통일 작전 리허설'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중국 군이 대만해협 중간선 너머로 실탄 사격을 해 대만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 "비대위원장 결정못해"…"전방위 공격"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장 선임과 관련해 "아직 의견을 수렴하는 중이어서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는 "모든 방향에서 최대치의 공격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하며, 검경의 전방위적 수사와 당내에서 나오는 '사법 리스크' 부각을 지적했습니다.
▶ 하이트진로 화물연대 강제진압…1명 부상
강원도 홍천군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서 해고 조합원 복직 등을 요구하며 농성중인 민주노총 화물연대 조합원들에 대해 경찰이 강제 해산에 나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조합원 5명이 하이트교 아래 홍천강으로 뛰어내려 1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