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결의안 채택'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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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펠로시 하원의장과 함께 국회 본관 향하는 김진표 국회의장 / 사진=연합뉴스 |
김진표 국회의장이 오늘(4일) 방한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만나 "한미동맹을 군사·안보 동맹을 넘어서서 경제 및 기술동맹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국회 접견실에서 필로시 의장과 회담을 가지고 "한미 양국은 기후변화, 코로나19,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 위협 등에 공동 대처해야 하는, 전례 없는 전환기의 한복판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펠로시 의장은 현직 미국 하원의장으로서 20년 만의 방한"이라며 "한미 의회 외교에 있어 기념비적 방문이 될 것이고, 양국 간 교류에도 중요한 이정표"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한미동맹이 포괄적 글로벌 전략동맹으로 발전해나가는 데 펠로시 의장님의 지속적인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2023년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 양국 의회가 각각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축하 결의안'을 채택할 것도 제안했습니다.
이어 "투자 측면에서도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등
이날 회담에는 한국 측에서 국민의힘 권성동·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및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배석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재옥(외통위원장) 윤상현 의원, 민주당에서는 김상희 이원욱 이재정 의원이 참석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