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공명선거서약식 열고 경선 레이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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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신상해 전 부산시의회 의장, 윤준호(해운대을위원장) 전 국회의원, 서은숙(부산진을위원장) 전 부산진구청장 / 사진 = 민주당 부산시당 제공 |
차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선거가 7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집니다.
민주당 부산시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두영)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 동안 후보자를 공모한 결과 ▲서은숙 전 부산진구청장, ▲윤준호 전 국회의원, ▲신상해 전 부산시의회 의장 등 3명이 후보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3명의 후보는 오늘(3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명선거 서약식을 갖고 열흘 간의 경선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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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신상해 전 부산시의회 의장, 윤준호(해운대을위원장) 전 국회의원, 서은숙(부산진을위원장) 전 부산진구청장 / 사진 = 민주당 부산시당 제공 |
이날 서약식에서 기호1번 서은숙 후보는 "철저하게 되돌아보고 반성해야할 시기다. 아래로부터 혁신하지 않으면 다음 총선 승리 보장도 못 한다"며 "제대로 혁신하는 사람, 저 서은숙이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기호2번 윤준호 후보는 "부산시당이 혁신을 넘어 밑바닥부터 고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우리 당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호3번 신상해 후보는 "당원 목소리를 반영시키고 그 뜻을 전국적으로 전파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다가올 총선도 이기고 수권
경선 후보자 합동 토론회는 오는 8일 오후 3시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열립니다.
민주당 부산 선관위는 13일(토)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산시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경선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열고 신임 시당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박상호 기자 hachi@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