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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98회 국회 8차 본회의에 국민의힘 서병수 전국위원회 의장이 참석하고 있다. [사진 = 국회사진기자단] |
서병수 국민의힘 전국위 의장은 3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8월5일 10시30분에 우리 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상임전국위원회를 개최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전국위원회는 8월9일 오전 9시에 열릴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 의원은 상임전국위와 전국위를 개최하는 이유에 대해 "상임전국위원회에서는 현재 상황 자체를 비상상황인지 유권해석을 하는 역할"이라며 "비상상황이라고 판단되면 비대위를 꾸려야 하고 비대위원장 임명권은 당헌당규에는 애매모호하게 되어있으니 직무대행이 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당헌을 개정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의 복귀 여부와 관련해선 "그건 불가능하다"며 "비대위가 만들어지는 즉시 비대위원장이 당 대표의 권한을 갖게 되는 거고
서 의원은 비대위 출범 이후 전당대회로 뽑히는 지도부에 대해서는 "비대위 다음에 열리는 전당대회이기 때문에 우리가 해석하기로는 2년의 임기를 갖는 지도부가 되리라 본다"고 부연했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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