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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국제공항 / 사진 = 연합뉴스 |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갑)이 오늘(2일)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9명도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법안의 주요 내용은 "민간공항 건설은 전액 국비로, 군 공항 건설은 기부대양여로 진행하고 부족분만 국비를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종전 부지(대구 군 공항 후적지) 개발은 대구시 주도로 추진하되 국제 규모의 관광·상업시설과 첨단산업단지 등으로 조성하도록 했습니다.
주 의원은 이날 대표 발의에 앞서 기자들에게 "여야를 합쳐 83명의 의원님께서 발의에 동참해 주셨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특별법 발의에는 국민의힘 의원들 외에도 김태년·안규백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9명도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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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대표 발의 / 사진 = 연합뉴스 |
주 의원은 이어 "제대로 된 국책 사업을 빨리 잘하기 위해서는 이 길밖에 없다고 설명했다"며 "가덕도 신공항 국비 비율보다 여기는 턱없이 적은 국비가 소요되기 때문에 (법안 통과를 위해) 지역 균형 발전이나 형평성을 들어 (정부와 의원들을) 설득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법안을 같이 낸 경북도당위원장 임이자 의
이번 '통합 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은 지난 대선 기간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공약으로, 당시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도 2028년까지 통합 신공항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