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 태풍 '송다'의 간접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 전남, 경남 등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단계를 높였습니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최고 100mm를 비롯해 내일까지 전국 곳곳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비 피해가 우려됩니다.
▶ 위중증 2배 '급증'…고위험군 모니터링 중단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1주일 사이에 2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두 달여 만에 최고치인 300명에 육박했습니다.
오늘부터는 고위험군 재택 치료자에 대한 전화 모니터링이 중단되고, 50대를 대상으로 하는 4차 접종도 본격 시작됩니다.
▶ 권성동, 직무대행 사퇴…비대위 전환 난항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이 "조속히 비대위체제로 전환하겠다"며, 자진 사퇴했습니다.
최고위원들도 잇따라 사퇴해 최고위는 사실상 기능을 상실한 가운데 이준석 대표는 비대위 구성 논의 자체를 부정하는 등 당내 반발도 여전해 내홍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 "개혁, 결과로 증명"…'97 단일화' 온도차
더불어민주당 당권경쟁이 본격화 한 가운데 이재명 의원이 정치적 공격에 흔들리지 않겠다며 개혁을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쟁자인 박용진, 강훈식 두 의원은 단일화를 위해 계속 논의하겠다고 밝혔지만, 시기와 명분에서 기류 차이를 보였습니다.
▶ 푸틴 "극초음속 미사일 곧 해군 실전배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극초음속 미사일 '치르콘'을 몇 달 내에 러시아 해군에 실전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극초음속미사일은 음속의 5배 이상 속도로 날아갈 수 있어 지구 어디든 1시간 내 타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