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문재인 전 대통령 트위터 캡처] |
평산마을 비서실은 30일 트위터에 "문 전 대통령은 월요일부터 며칠 동안 여름휴가를 갈 계획"이라며 "시위하는 분들, 멀리서 찾아오시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트위터 글 아래에는 시위로 인한 욕설과 소음의 자제를 요청하는 듯한 '우리들의 평화와 일상을 돌려주세요'라고 적힌 현수막과 문 전 대통령 지지자들로 보이는 이들의 사진도 첨부했다.
한편 문 전 대통령 반대 단체들은 문 전 대통령이 지난 5월 10일 평산마을로 귀향한 이후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차량 스피커로 국민교육헌장, 찬
연일 집회가 이어지면서 주민들은 소음 등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문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마을의 일상 회복을 응원하며 '맞불 침묵 집회'를 열기도 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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