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등에 따르면 강 행정관은 대선 직후인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무보수 명예직인 원내대표 정무실장으로 활동했고, 지난달 말 필리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권 대행의 특사 방문에도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980년생인 강 행정관은 강경우파 성향의 정당으로 평가받는 '자유의 새벽당' 대표로 활동했고, 지난 대선 당시 캠프 외곽에서 청년자문그룹으로 활동하며 20~30세대를 겨냥한 각종 메시지와 정책·공약 개발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권 대행은 강 행정관의 대통령실 인사에 자신은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송한진 기자 shj@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