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식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민주당은 8·28 전당대회 본선에 오를 당 대표 후보 3명을 압축해 방금 전 발표했습니다.
국회 연결해보겠습니다.
【 질문 】
주진희 기자, 역시나 '어대명' 기류를 이어가 컷오프에는 이재명 의원이 포함됐겠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방금 전 예비경선 결과가 발표됐는데, 본선에 오를 3명은 이재명 의원은 물론, 박용진 의원과 강훈식 의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컷오프가 마무리 됐으니, 밀렸던 단일화 문제도 앞으로 급부상 가능성이 커졌는데 소감 들어보시죠.
▶ 인터뷰 :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민주당이 정말 확 달라졌구나라고 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단일화에 대해 시종일관 열려있었고 적극적이었기 때문에…."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차기 총선에서 승리하고 다음 대선에서도 이길 수 있도록 전국 정당화를 확실하게 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인터뷰 : 강훈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는 원칙적으로 컷오프 이후 그 논의(단일화) 하자고 했으니까, 논의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순위나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아 알 수는 없지만, 중앙위원 투표 70% 그리고 국민여론조사 30%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 질문 】
당 대표와 함께 지도부를 구성할 최고위원 후보들 컷오프 결과도 알려주시죠.
【 기자 】
최고위원 본선에 나갈 8명의 후보군도 추려졌는데 친명과 비명 모두 고루 들어갔습니다.
장경태·박찬대·고영인·고민정·서영교·정청래·송갑석·윤영찬 의원입니다.
앞으로 일정도 빡빡한데요.
합동연설회는 다음달 6일 강원과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4주 동안 모두 15번 진행됩니다.
한 달의 열전이 지나면, 민주당을 이끌 차기 당 대표가 탄생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주진희입니다.
[jhookiza@naver.com]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