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285명으로 집계되면서 99일 만에 다시 확진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학원 원격수업 전환 등을 권고하는 '자율적인 거리두기 실천방안'을 발표했습니다.
▶ "내부 총질하던 당 대표"…문자 공개 '파장'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겨냥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며 비판한 문자 메시지가 공개돼 후폭풍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대표 징계 과정에서 이른바 '윤심'이 개입된 것 아니냐고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가 내홍의 소용돌이에 다시 빠져들고 있습니다.
▶ '경찰국' 다음 주 출범…경찰회의 자진 철회
행정안전부 내에 경찰을 전담하는 경찰국 신설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다음 주 경찰국이 본격 출범합니다.
경찰 내부에선 한 때 14만 경찰이 모두 모이는 전체회의를 열자며 반발하기도 했지만 자진 철회됐습니다.
▶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박순애 부총리 출석
국회가 오늘 오후 대정부질문 마지막 일정으로 교육·사회 분야 질문을 진행합니다.
야당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된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음주 의혹 등에 대해 집중 공세를 펼 것으로 보입니다.
▶ IMF, 한국 올해 2.3% 성장…"내년 더 우려"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3%로 석 달 만에 0.2%포인트 낮췄습니다.
내년 성장률도 0.8%포인트 내린 2.1%로 전망했는데, IMF는 물가 상승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세계 경제성장 둔화가 한국 경제에도 타격을 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