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재계에 투자를 늘리고 일자리를 확대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노사관계 선진화에 대해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훈 기자?
【 질문 】
이 대통령이 오늘 아침 30대 그룹 총수들을 만났죠? 무슨 이야기가 있었습니까?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투자와 고용 확대를 위한 30대 그룹 간담회'에 참석해 총수들에게 투자와 일자리 만들기에 협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의 올해 가장 중요한 목표는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며, 그 몫은 기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계 경제가 다소 회복되는 과정인 만큼 기업의 투자를 통해 고용 창출과 선 순환적 경제구조로 바꿔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매달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열 것이라며, 정부가 기업을 어떻게 지원하느냐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정부는 노사문화 선진화에 대한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다며 기업과 노동단체와 활발히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11월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세계적인 기업들도 초청할 것이라며, 이 기회를 우리 기업들이 잘 활용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아이티에서 발생한 강진 피해와 관련해 "G20 국가들이 서로 연락해서 지원하자는 결의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것이 바로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해야 할 역할 중의 하나"라며 "세계가 관심을 갖고 복구하고 생명을 구하는 활동에 참여하도록 부탁드리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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