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호. [사진 제공 = 감사원] |
감사원은 최재해 감사원장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고위감사공무원 가급(1급) 5개 직위에 대한 승진 및 보임인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직감찰본부장에는 김영신 행정안전감사국장을, 기획조정실장에 최달영 특별조사국장을, 감사교육원장에 이상욱 재정경제감사국장을 각각 승진 보임했다. 감사교육원장은 다음달 직제 개편으로 '국민감사본부장' 직위로 대체될 예정이다.
감사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경호 신임 제1사무차장에 대해 "비리로 점철된 태양광 발전정책 및 사업의 구조적 실태를 들췄다"며 "기조실장으로서 정부 교체기에 합리적 의사결정을 이끄는 등 안정적 조직운영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현완교 신임 제2사무차장에 대해서는 "2019년 지역 토착비리 기동점검 감사로 지자체 공무원의 입찰·인허가·인허가·채용·횡령 등 종합적이고 고질적 지역비리를 대규모로 적출해 감사원의 토착비리에 대한 척결 의지를 고조시켰다"고 감사원은 평가했다.
↑ 현완교. [사진 제공 = 감사원] |
8월 중 직제 개편과 국·과장급 후속인사까지 마무리되면 윤석열정부 출범 후 감사원이 진행 중인 각종 현안에 대한 감사는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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