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예비후보자들이 1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자 포토섹션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민석, 박용진, 설훈 예비후보들은 개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왼쪽부터 이동학, 이재명, 강훈식, 강병원, 박주민 당대표 예비후보. [김호영 기자] |
여론조사업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6.7%)한 결과, 이재명 의원과 박용진 의원은 각각 42.7%, 14.0%로 나타났다.
이어 박주민 의원 4.7%, 설훈 의원 4.2%, 김민석 의원 3.6%, 강훈식 의원 1.7%, 강병원 의원 1.4%, 이동학 전 최고위원 1.1%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21.8%, '잘 모름'은 4.9%의 응답률을 보였다.
최근 예비경선 전 단일화 선언을 띄운 97주자(박용진·박주민·강훈식·강병원)의 합산 지지율은 21.8%로 이 의원에게 크게 못 미쳤다.
이 의원은 연령과 지역에 상관없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53.3%)와 40대(54.4%)에서는 이 의원의 지지율이 50%를 넘겼다. 특히, 이 의원은 광주·전라에서도 57.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층(420명)으로 한정하면, 이재명 의원 지지율이 74.0%에 달했다. 이어 박용진 의원이 6.5%로 뒤를 이었다. 박주민 5.4%, 김민석 3.0%, 설훈 2.2%, 강병원 1.1%, 강훈식 0.9%, 이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오는 28일 열리는 민주당 예비경선(컷오프)의 국민 여론조사 30%는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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