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026년까지 5년 동안 기업들이 반도체에 340조 원을 투자하도록 기술개발 및 설비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확대하는 내용의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또, 경기 평택과 용인 반도체단지의 인프라 구축 비용을 국비로 지원하고 산업단지 조성의 인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한편, 10년 동안 반도체 인력 15만 명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 대우조선 협상 일주일…"공권력 투입 검토"
일주일째 협상 중인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사가 임금 부분에서 타협점을 찾았지만, 손해배상 청구를 놓고 대립하면서 팽팽한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폐업한 하청업체에서 근무한 조합원에 대한 고용승계 문제도 견해차를 보인 가운데 경찰은 협상 결렬에 대비해 공권력을 투입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입니다.
▶ '한동훈 독직폭행' 정진웅 2심서 무죄
지난 2020년 법무연수원 압수수색 과정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된 정진웅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1심이 정 연구위원에게 한 장관 폭행에 대한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던 것과 달리, 항소심 재판부는 고의가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 사흘째 7만 명대…"치료제, 변이에 효과"
코로나19 유행이 재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7만 명대를 이어간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07명으로 40일 만에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기본 변이보다 면역회피 특성이 더 큰 것으로 알려진 BA.2.75 변이 확진자도 추가로 나왔는데 방역 당국은 먹는 치료제와 주사제가 오미크론 하위변위 4종에 효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