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대립으로 치닫던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 사태가 대우조선지회의 중재로 노사 간 대화가 진행되면서 해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노사는 임금 30% 인상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다 사측 4.5% 인상, 노측 5% 인상으로 폭을 좁혔는데, 노조가 내년 1월 1일부터 임금 10% 인상을 요구해 이를 두고 조율 중입니다.
▶ 이틀째 7만 명대…"30만 명 확진 대비"
이틀 연속 7만 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재유행이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가 4,000여 병상 추가 확보와 요양병원 접촉 면회 중단 등의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정부는 정점 시기 확진자 수가 30만 명 내외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방역·의료대응 역량을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 박홍근 "문고리 육상시"…"협치 의지 부족"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과 검찰 출신 인사 문제 등을 거론하며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은 검찰 출신 '문고리 육상시'에 장악됐다"고 말했습니다.
'레임덕'을 경고한 박 원내대표에 대해 국민의힘은 "내로남불", "협치 의지 부족"이라면서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 제주 렌터카 전복…정화조 청소원 사망
제주시 애월읍 해안도로를 달리던 렌터카가 전복되는 사고로 탑승자 7명 가운데 20대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숨졌고 나머지 탑승자 4명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대구 정수사업소에서는 정화조 청소 작업을 하기 위해 투입된 작업자가 맹독성 무색 휘발성 액체 중독으로 사망했고 작업자를 구조하려던 공무원 2명은 중태에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