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당국은 더욱 세심한 노력 기울여야"
광역시·도에서 지정한 '지역스타기업' 평균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강원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노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원 지역 스타기업의 지난해 평균 매출액은 107억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은 스타기업 사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데, 강원의 매출액은 상위권을 차지한 충북 209억 원, 세종 203억 원에 비하면 절반 수준입니다.
지역스타기업은 3년 평균 매출액 25억 원 이상의 성장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사회 공헌이 우수한 중소기업으로서 광역자치단체장이 지정하며, 1,000개사를 목표로 2018년부터 매년 200여 개사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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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용호 국민의힘 의원 |
강원도에 소재한 지역스타기업의 현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18~2021년 평균 고용 실적은 37.4명으로 14개 광역시·도 가운데 10위, 특허출원 실적은 32.6개로 6위, 사업화 매출은 평균 73억 원으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강원도의 경우 매년 '지역 기업특성조사'로 현황을 파악하고, 집중 육성 기업 설정 및 지원을 통해 성과 창출 확대를 유도하고 있지만 다른 광역시·도에 비해 매출액과 신규 고용 실적 등이 저조한 형편입니다.
이에 노용호 의원은 "지역스타기업에 선정된 강원 지역 기업 중 4개 기업이 매출액 연
이어 "관계 당국은 대한민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지역별·특화산업별 맞춤형 성장사다리 구축에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노태현 기자 nth30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