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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19일 감사원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14일 감사위원회를 열고 건강보험 재정관리 실태 감사 결과를 의결한 후 감사보고서 대외 공개를 앞두고 일부 수정, 관계자 익명 처리 등 행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감사보고서를 일반에 공개하기 전 수정·익명 처리는 통상 2∼3주 소요가 걸려 빠르면 이달 말에는 감사보고서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은 건강보험 정책 결정에 외부 심의가 들어가지 않아 의사결정이 폐쇄적으로 이뤄지는 점, 자기공명영상(MRI) 등 보장 확대 항목 심사가 부실했던 점 등을 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는 지난 4월 브리핑을 통해 감사원이 건강보험 재정관리 실태 감사를 통해 건강보험이 의료비를 과다 지출하고 고소득 미등록 사업자를 피부양자로 인정하는 등 문제점을 확인한 것으 보고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감사는 기관마다 2∼3년에 한 번 진행하는 정기감사가 아닌 특정사안 감사로 진행됐다. 문재인 케어를 계기로 비급여에서 급여(건강보험 적용)로 바뀐 지출 항목이 주요 감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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